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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경이네 건생선] 먹을텐데 출연 갑오징어구이 먹고 왔어요

단발머리 언니 2026. 9. 20. 23:35

 

옥경이네 "건생선 갑오징어구이"
'먹을텐데' 맛집 직접 먹어보니

주말 점심이 조금 지난 시간. 갑자기 생각나서 찾아 나선 식당이 있었어요. 언젠가 알고리즘에 떠서 알게 된 식당인데요. 성시경 유튜브인 '먹을텐데' 촬영을 한 곳이더라고요. 워낙에 맛깔나게 잘 먹는지라 다음에 가봐야지.... 했던 곳이였어요. 

 

옥경이네 2층에서 바라본 서울중앙시장.

 

 

 

그렇게 정말 번개처럼 버스를 타고 신당동으로 향했습니다! 

 

방송에도 소개된 곳이라 평소 궁금했던 옥경이네 건생선인데요. 물론 대기는 대략 30분 넘짓 정도 있었어요. 그렇지만.... 

기다린 보람, 충분히 있었습니다.

시그니처 메뉴로 유명한 갑오징어와 생맥주 조합! 기가 막히더라고요. 


다만 여기는 몇 가지 알고 가면 훨씬 맛있게 즐길 수 있는 포인트가 있었어요.

 

 

 

📍 옥경이네 건생선 방문 정보  

옥경이네 건생선

📍 서울 중구 퇴계로85길 7
📞 02-2233-3494

⏰ 화~일 13:00 ~ 익일 01:00
🚫 매주 월요일 휴무
⏰ 라스트오더 23:40

 

옥경이네건생선 서울 중구 퇴계로85길 7

 

 

 

여기 식당은 예약은 받지 않고 현장 대기 방식으로만 안내되고 있었어요. 자체 주차장은 없어서 차량 방문이라면 인근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편이 좋습니다.

 

저희는 토요일 오후 3시 넘어 도착했고요.

30분 정도 기다린 후 입장했어요.

 

매장 앞에 기다릴 수 있는 의자는 마련되어 있는데, 제가 방문했을 당시에는 별도로 전화번호를 남기는 대기명부나 키오스크 방식은 아니었어요.

 

호명될 때까지 식당 앞에서 기다려야 했답니다.

 

옥경이네 건생선 기본찬반 이에요.

 

 

 

갑오징어구이+생맥주 환상 조합. 캬아~

🍺 생맥주 한 모금에 눈이 동그래졌어요! 

주문하고 잠시 기다리니 먼저 생맥주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맥주 위에 올라간 새하얀 거품이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거품이 어찌나 풍성한지 거의 슬러시 같은 비주얼이더라고요.

 

거품이 예술인 맥주였어요!

 

 

한 모금 쭈욱 마셨는데...

"우와!"

 

저도 모르게 눈이 동그래지고 웃음이 나왔지뭐에요. ㅋㅋ

시원하고 부드러운 느낌이 확 살아있어서 첫 모금부터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그리고 몇 분 뒤 오늘의 주인공이 등장했습니다.

 

 

아삭 식감인 양배추 샐러드는 주문해야 했어요. 5천원임.

 

 

 

🦑 갑오징어가 나오자마자 "와~"

갑오징어가 접시에 담겨 나왔는데요.

 

접시는 생각보다 자그마한데 그 위에 갑오징어가 층층이, 겹겹이 쌓여서 나오더라고요.

 

자동으로

"와~" 하는

소리가 나왔습니다.

 

옥경이네건생선
오늘 주인공 나오셨습니다....!!!

 

 

일반적인 오징어구이를 생각하고 갔다면 비주얼부터 조금 다르게 느껴질 것 같아요.

 

바로 한 개 집어서 먹어봤는데... 와.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확 올라옵니다.

서너 개를 금세 앙앙 씹어 먹었지 뭐예요.

 

맥주 한 모금.

갑오징어 한 개.

또 맥주.

또 갑오징어.

이게 계속 반복됩니다.

 

쉴 틈이 없어요. ㅎㅎ

반건조 갑오징어 특유의 두툼한 식감과 부드러움이 매력적인 메뉴라는 설명이 있는데, 실제로 먹어보니 왜 대표 메뉴인지 알겠더라고요.

 

 

 

🌶️ 마요+청양고추+간장 소스에 콕 

갑오징어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소스에 찍어 먹으면 또 달라요.

 

이모님께 추천받은 조합은

마요네즈 + 청양고추 + 간장 소스

였어요.

 

마요네즈의 고소함에 청양고추가 살짝 치고 올라오니까 갑오징어와 꽤 잘 어울렸네요.

다만 매운맛에 약한 분들은 미리 말씀하시면 따로 준비해주신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그리고 정말 중요한 포인트 하나!

 

갑오징어는 무조건 식기 전에 드세요.

 

 

 

 

이건 진짜 강조하고 싶어요.

따뜻할 때는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이 살아있는데, 식으니까 확실히 질겨지고 딱딱해지더라고요.;;;

 

그래서 이곳에서는 천천히 음미하는 것보다...

나오자마자 먹는 게 정답! 이에요.

 

맥주도 마찬가지예요.

맛있다고 사진 찍고 이야기하다 보면 어느 순간 음식이 식어버릴 수 있으니, 일단 한두 개 먼저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

 

기본적으로 이렇게 많이 주문하더라고요.

 

 

 

 

 

🔊 매장 분위기는 꽤 시끌시끌해요

맛은 정말 만족스러웠지만 방문 전에 알아두면 좋은 부분도 있어요.

 

매장 안은 소리가 꽤 울렸거든요.

워낙 술 한잔하면서 갑오징어를 즐기는 분들이 많다 보니 자연스럽게 목소리도 커지고요.

 

저희가 방문했을 때도 전체적으로 상당히 뭐랄까.. 활기찬 분위기였어요.

조용하고 차분한 식사를 기대하고 간다면 조금 다르게 느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시장 안에서 맛있는 안주에 술 한잔하는 분위기를 좋아한다면 이런 왁자지껄함도 나름의 재미겠죠.

 

 

 

 

⭐ [옥경이네 건생선] 직접 먹어본 솔직한 후기 

토요일 오후 갑자기 생각나서 신랑과 아이 데리고서 버스 타고 찾아간 곳이에요. 

30분 정도 기다렸지만 저는 기다린 보람이 있었다고 생각해요.

 

생맥주가 가장 인상적이었고요.

오늘의 메인인 갑오징어 역시 구움 상태가 정말 좋았어요.

두툼하면서도 부드럽고 고소해서 맥주와 계속 손이 가더라고요.

 

 

 

다만 다시 간다면 기억해둘 것 세 가지!  

 

첫째, 맥주는 나오자마자 마시기.
둘째, 갑오징어는 따뜻할 때 먹기.
셋째, 사진은 적당히 찍고 일단 먹기. 😂

 

맛있는 음식은 나오자 마자 바로 드셔야 제일 맛있습니다. ㅎㅎ 

 

 

 

방송으로 보고 궁금했던 곳이라면 한 번쯤 직접 가볼 만했고, 저는 이번 방문으로 갑오징어구이와 생맥주의 조합이 왜 인기 있는지 제대로 이해하고 왔습니다.

 

그래서, 다음에 또 간다면?

 

음...

저는 또 갑오징어 시킬 것 같아요. 🍺🦑

맥주도 당연하고요~